▲ 제427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 모습.

[브레이크뉴스=박찬호 기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자살 고위험군 학생 지원을 위한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과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교육감 청사 개축 기금 설치·운용 조례안'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인 끝에 모두 원안 가결했다. 

 

특히 민간위탁을 통한 학생 정신건강 지원에 대해 '단순 행정 효율을 넘어선 생명 보호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쏟아졌다.

 

이찬호 위원장은 주재로 15일 열린 제427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거점센터의 민간 위탁안에 관심이 집중됐다.

 

강성중 의원은 현재 경남의 자살 고위험군 학생 수가 950명을 넘어서는 심각한 현실을 지적하며, “계획안의 인력과 운영 방식으로는 이들을 실질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위탁 운영이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남용 의원은 민간 위탁 시 발생할 수 있는 권역별 서비스 불균형 문제와 센터 운영의 전문성 확보 방안을 추궁하며, "한 학생이라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

 

가장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정재욱 의원은 현행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요구했다. 나아가 그는 “장기 치료와 학습권 보장을 병행할 수 있는 병원학교 형태가 아니면 지원이 임시방편에 그칠 수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치료와 학습이 통합된 관리 기반을 갖출 것을 역설했다.

 

한편, 교육감 청사 개축을 위한 기금 설치·운용 조례안 심사 역시 진통을 겪었다.

 

박진현 의원은 청사 개축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신축 시기와 방법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요청하며 기금 설치의 타당성 검증과 향후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당부했다. 해당 조례안은 위원들 간의 격렬한 찬반 토론과 표결이라는 이례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원안 가결되었다.

 

이찬호 위원장은 이날 심사 결과를 정리하며 “교육청이 추진하는 민간위탁사업 전반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총평하고, 집행부에 “의원들의 지적과 제안을 충실히 반영하여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그 과정에서 의회와 긴밀히 협의하라”고 최종 당부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strives to improve understanding. It assumes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The Gyeongnam Provincial Council's Education Committee passed both bills in their original form after a heated debate over the "Proposal to Privately Establish a Student Mental Health Center" to support high-risk students at suicide, and the "Ordinance on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a Fund for the Superintendent of Education's Office Renovation," which will require a large budget.

 

In particular, the outsourcing of student mental health support through private outsourcing drew sharp criticism from council members, who called for "establishing a life protection system that goes beyond mere administrative efficiency."

 

At the first Education Committee meeting of the 427th Extraordinary Session held on the 15th, chaired by Chairman Lee Chan-ho, attention focused on the proposal to privately outsource the center to address student mental health crises.

 

Councilmember Kang Seong-jung pointed out the dire reality of Gyeongnam's current high-risk students exceeding 950, and criticized the plan, saying, "With the staffing and operational methods outlined in the plan, it's nearly impossible to effectively treat them." He urged that outsourcing should significantly strengthen the system for protecting children's lives.

 

Rep. Park Nam-yong questioned the potential imbalance in regional services that could arise from outsourcing to the private sector and emphasized the need for "effective countermeasures to ensure that even a single student is spared from danger."

 

Rep. Jeong Jae-wook, who presented the most concrete alternative, called for a systematic support system through the formation of a consultative body with related organizations, such as the current Youth Counseling and Welfare Center and the Wee Center. He further emphasized the need for a mid- to long-term, integrated management foundation for treatment and learning, stating, "Unless a hospital-school model can provide long-term treatment and guarantee the right to education, support may only be a stopgap measure."

 

Meanwhile, the review of the ordinance establishing and operating a fund for the renovation of the Superintendent of Education's office also faced difficulties.

 

Rep. Park Jin-hyun acknowledged the need for renovation, but requested "careful consideration of the timing and method of construction, given the significant budget involved." He urged verification of the feasibility of establishing the fund and ensuring transparency in its future operation. The ordinance was finally approved in its original form after an unusual process of heated debate and voting among the committee members.

 

Chairman Lee Chan-ho summarized the review results, stating, "A more in-depth review of all private sector outsourcing projects promoted by the Office of Education is necessary." He then urged the executive branch to "faithfully reflect the members' comments and suggestions in developing detailed plans, and consult closely with the council throughou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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